02/07/2026
국립대구박물관 〈우리 옷을 그리다〉 3부에서는 조선시대 한복의 옆모습과 뒷모습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. (2026.7.7.~9.27.)
“그림은 가려진 부분도 살릴 수 있고, 보이지 않는 부분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. 그게 바로 복식인물화의 힘입니다.” — 권오창 화백
👗 3부 〈솜씨와 맵시, 우리 옷이 있는 풍경〉
비단 위의 금박 문양, 소매 끝의 자수, 뒷자락의 섬세한 흐름. 정면에서 볼 수 없던 전통 한복의 디테일이 옆과 뒤에서 살아납니다.
금관조복을 갖춘 관리, ‘수·복’ 글자를 금실로 수놓은 덕온공주의 당의, 오방색 두루마기를 입은 어린 왕자까지—조선시대 옷차림이 한자리에 모여 위엄과 기품, 염원이 어우러진 하나의 풍경이 됩니다.
그 풍경의 절정은 대작 병풍 〈백진복도百珍服圖〉. 저마다 다른 차림과 자세의 아이 69명이 한 화면에 어우러진, 3부의 백미입니다.
주말 대구 데이트 코스, 아이와 함께하는 박물관 나들이로 추천합니다.
📍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🗓 2026. 7. 7. ~ 9. 27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