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6/06/2021
얼마 전 국가교육회의와 교육부에서는 국민참여 미래교육과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습니다.
이후 23일 그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외부 전문가의 수업 참여 정도와 관련된 문항에서 학부모의 62.8%가, 학생은 54.3%가, 전문가를 포함한 일반 시민의 55.1%가 찬성을 하여 찬반 중 전반적으로 찬성의 비중이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흥미로운 것은 교사의 응답이었는데 교사의 찬성 비율은 28.4%에 반해 반대의 비율은 64.9%였습니다.
교사의 반대 이유와 관련된 직접적인 설문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만 핵심 단어를 기반으로 한 주요 의견과 현장 교원의 의견을 종합해보았을 때 교원 자격의 경우 별도의 교직 이수 과정이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 중에도 반드시 교원인적성 검사를 실시하여, 그 결과에 적합하여야만 교사라는 전문직으로서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전문가는 자신의 전공 이외에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별도의 이수 과정이 있고, 그 과정에서 전문가 스스로 자신을 성찰 할 만한 수단이 있느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.
이 결과를 통해 제안하고 싶은 것은 청소년 지도자를 양성하고, 교육하는 현장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.
첫째, 청소년 전공 교과목 학점 취득 이외에도 현행 실습 기간을 학위 취득 에 소요되는 전체 기간으로 전환하여 학습자가 다양한 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고, 여러 청소년 현장에서도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.
둘째, 청소년 관련 학과에서 청소년 현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학위 과정 중 청소년 현장 고유의 윤리적인 특성과 이슈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과목을 마련, 필수로 이수하여야만 전문가 자격 취득이 가능하도록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.
셋째, 청소년 전문가의 성찰을 위한 교육과 동료 슈퍼비전, 상담 등의 수단이 지속적으로 지원 및 제공되어야 하고, 이러한 도구는 해당 직종 또는 해당 직위 등을 인정하는 평가로서의 수단이 아닌 청소년 전문가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도구로서 인식되어야 현장 청소년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어찌해서 의견이 길어졌지만 지금부터는 청소년 지도자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역량 개발과 강화, 이외에도 학교 현장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 지 등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의견 개진이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보입니다!
국민참여 미래 교육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