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5/07/2026
[대관공연]
근력연대운동
공연일시
–2026년 7월 30일(목) 19:30
–2026년 7월 31일(금) 15:00, 19:30
–2026년 8월 1일(토) 15:00, 19:30
공연장소
신촌문화발전소 공연장 (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2나길 57)
소요시간 약100분
티켓가격 20,000원
관람좌석 비지정석
관람등급 전체관람가
예매 https://forms.gle/pvVMtrxFpHRvihEZA
💪🏼공연소개
ㅡ근력운동으로 연대하기
명동역 앞, 그 높은 철탑에 하나의 몸이 있었습니다. 큰 키에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선한 인상의 남자, 고진수. 민주노총 세종호텔지부 지부장으로서, 그는 정리해고 철회와 해고노동자 복직을 요구하며 336일 동안 고공농성을 이어갔습니다. 그동안 시민들은 집회와 문화제, 기도회, 연대농성, 1인 시위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의 곁을 지켜왔습니다. 그리고 이 공연을 만든 우리는 매주 함께 근력운동을 하며 그와 연대했습니다. 몸을 움직이고 호흡을 나누며, 투쟁을 이어갈 힘을 함께 길러왔습니다.
ㅡ연대를 위한 근력
고공농성이란 스스로 고립된 한 사람이 자리를 지키는 일을 넘어섭니다. 먹을 것을 올려주는 손, 농성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귀, 그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는 입 등 현장에선 여러 몸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. 그리고 그 몸들은 서로 연결되어있습니다. 관계를 열어가는 몸, 시간을 견디는 몸, 서로 돌보고 지탱하는 몸은 함께 연대를 만들어갑니다. 우리는 이 공연을 통해 투쟁을 시작하게 하는 힘, 그리고 그 투쟁을 끝내 이어가게 하는 연대의 힘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.
ㅡ감각의 운동
은 연대라는 가치를 몸의 감각과 공연적 경험으로 매개하는 시간입니다. 인터뷰 영상과 편지, 일기, 사운드, 움직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몸과 몸이 연결되는 감각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. 공연에 앞서 나눠드릴 리플렛에는 작업노트와 창작자들이 동료들과 주고받은 편지, 연대자들과 나눈 인터뷰를 담았습니다. 이 기록들은 몸과 몸을 잇는 또 하나의 연결고리가 될 것입니다.
아무쪼록 이 경계를 넘어 여러분의 몸과 만나, 함께 출렁이며 이어지는 운동이 되기를 바랍니다.
📌만든 사람들
공동창작/출연 권효원 손나예 오로민경 최희범
구성/연출 최희범
드라마터그 박이현
프로듀서 이호연
기록 이서연
조명디자인 이동현
영상기록 이정훈 (피그리프 스튜디오)
홍보물디자인 강과하늘
주최/주관 최희범
2026 서울문화재단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
✱티켓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.
✱공연장 입장은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가능합니다.
✱본 공연은 객석과 무대 구분이 없습니다. 공연 중 눕거나 앉을 수 있으니 편안한 복장으로 관람하시길 권장합니다.
✱사진 및 영상 촬영이 예정되어있습니다. 내부 기록 및 홍보 목적으로 활용됩니다. (7월 31일 금요일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