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3/08/2026
수출입은행, 첫 벤처투자조합 투자 나섰다
- 방산·공급망 분야 벤처 지원할 ‘LP성장펀드’에 공급망안정화기금과 각 200억원 출자 예정
- 매출 90% 이상 해외서 거두는 의료 인공지능 기업 에어스메디컬엔 75억원 별도 투자
□ 한국수출입은행(www.koreaexim.go.kr, 은행장 황기연, 이하 '수은')은 공급망안정화기금(이하 ‘기금’)과 공동으로 설립 이래 첫 벤처투자조합 투자를 단행할 예정임을 13일 밝혔다.
□ 먼저 수은은 방산·공급망 분야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블라인드펀드* 방식의 ‘LP성장펀드**’ 위탁운용사 선정에 돌입할 예정이다.
*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집합투자기구등을 조성한 이후 투자대상을 모색·투자하는 방식의 집합투자기구
** 정부 모태펀드가 연기금·기업·금융권 등 민간 출자자(LP, Limited Partner)와 함께 자펀드를 조성해 중소·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정책 펀드 사업으로,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 등이 운영을 총괄한다.
ㅇ 수은과 기금의 출자 규모는 각 200억원으로, 펀드 목표 조성액은 총 1125억원이다.
ㅇ 펀드는 방산·공급망 분야를 주목적으로 투자한다. 구체적으로 방산 완제품, 부품소재는 물론 드론·로봇·인공지능(AI) 등 국방에도 활용되는 첨단기술과 공급망 핵심품목 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.
□ 수은은 이 과정에서 기금과 공동으로 지역 투자에 강점이 있는 BNK금융그룹, 벤처펀드 운용에 정통한 모태펀드와 협력할 계획이다.
ㅇ 앞서 수은은 지난 4월 중기부*, 부산은행**, 경남은행** 등과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 투자 협력 관련 업무협약(MOU)을 체결한 바 있다. 이번 출자는 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추진한다.
* 중소·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
**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
□ 수은의 출자사업은 14일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.
ㅇ 올해 하반기 중 재정경제부 장관의 승인절차를 거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.
□ 이와 함께 수은은 기금과 별도로 의료 AI 벤처기업인 에어스메디컬 지원을 위해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300억원 규모 프로젝트펀드*에 75억원 투자를 결정했다.
* 투자대상이 확정된 상태에서 자금을 모집하는 집합투자기구
ㅇ 에어스메디컬은 인공지능으로 자기공명영상(MRI) 촬영 시간을 최대 절반가량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이다. 창업 8년 만에 매출의 약 90%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는 대표적인 ‘본 글로벌*’(Born Global) 벤처기업이다.
* 창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펼치는 기업
ㅇ 수은은 에어스메디컬이 이번 투자를 통해 해외 판매망 확충과 현지 인허가 확보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 동사의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.
□ 이번 투자는 올 상반기 한국수출입은행법과 공급망안정화법의 개정으로 수은 투자 대상이 벤처투자조합까지 확대된 데에 따른 것이다.
□ 수은 관계자는 “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사업과 방산 분야 국가 전략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투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”면서 “프로젝트펀드 투자를 통해서는 본 글로벌 기업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겠다”고 말했다.
□ 한편, 수은은 하반기 중으로 핵심 수출산업 및 AI 등 유망 성장산업 지원을 위한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.
https://youtube.com/shorts/F2y2yWwf66E?si=kn1OlPcR4dH1o34A
한국수출입은행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벤처투자조합 투자에 나섭니다.수출입은행은 공급망안정화기금과 함께 방산·공급망 분야...